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중권/논란 및 사건사고 (문단 편집) === [[정봉주]]에 대한 무고 동조 === 2018년 3월 14일 [[정봉주 성추행 의혹]]에 대하여 [[프레시안]]의 입장을 지지하는 기사를 [[오마이뉴스]]에 게시했으나, 정봉주가 인증한 알리바이를 반영하지 않는 글 전개 등의 이유로 비판을 받았으며 기사는 비공개 상태로 전환되었다. [[https://archive.is/emK0w#selection-3097.16-3097.18|아카이브]]. 그러다 3일 후인 2018년 3월 17일 진중권은 오마이뉴스에 기고했던 글을 좀 더 보충하여 프레시안에 기고했다. 여기서 진중권은 프레시안과 A씨가 정봉주에게 거짓으로 누명을 씌울 이유가 없으며, 정봉주가 1~2시 사이의 알리바이를 못 내놓고 있으므로 정황상 정봉주가 A씨를 성희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봉주는 3월 18일 오전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글을 좀 봤는데 일단 너무 논리적으로 써서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다', '논리학의 근거가 상식이라는 것을 잠시 잊은거 같다'고 비꼬며 진중권이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요청했다면 1~2시 사이의 알리바이 자료를 보여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l8T7DX7nMI|영상 15분 56초경부터]]. 해당 대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 (기자) 후보님께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진중권 교수께서도 후보님 말씀하신거에 대해서 믿기가 힘들다는 취지로 장문의 기고문을 올리셨거든요. 거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정봉주) 진중권 교수님 글을 좀 봤구요. 일단 너무 논리적으로 써갖고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구요. 그러니까 핵심이 정봉주가 거짓말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맞죠? 정봉주는 거짓말을 할 분명한 이유가 있고, 그 여성기자나 그분들은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 근데 그분들이, 첫번째 기사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반드시 정봉주를 서울시장에서 떨어뜨려야 되겠다. 확실한 이유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진중권 교수님께서 본인의 논리 체계에 있어서는 해박하신데, 사진을 보는 기회와 시간을 달라고 저한테 요구했으면, 공개하진 않더라도 워낙 친분이 있기 때문에 진중권 교수님께는 제가 보여드렸겠죠. 사진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서. 좀 신중치 못한 그런 판단이었던거 같구요. 논리학의 근거가 상식이라는 것을 잠시 잊은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중권 교수는 개인적으로 친하고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에 그런 분이 두들겨패는 매는 별로 아프지는 않습니다. 한편 진중권은 해당 기사에서 자기 글이 오마이뉴스에 올라갔다가 내려진 과정을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2&aid=0002053574|2018년 3월 17일 네이버-프레시안 [기고] 응답하라, 정봉주-정봉주 '미투' 사건에 관하여]]. >(이 글은 원래 <오마이뉴스>에 송고했던 것이다. '오마이뉴스'에 글을 썼지만, 하루가 넘도록 게재가 보류가 되더니 결국 취소되고 말았다. <오마이뉴스>에서는 나의 양해를 구했고, 나는 <오마이뉴스>의 난처한 처지를 이해하여 내 글을 내리는 데에 동의해 주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먼저 내 글을 내린 후 나의 동의를 물어왔다. 이 상황이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이후 2018년 3월 22일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정봉주는 780장의 사진 중 일부를 공개하며 그 날 오후 1~2시 사이 알리바이를 입증했다. 이후 진중권은 다시 그 부분을 비판하며 "왜 모든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가"라고 따졌고, 결국 정봉주가 프레시안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였다. 진중권이 1-2시 사이의 알리바이를 입증하라고 했지만, 결국 정봉주는 5시 이후에 호텔을 방문했으므로 진중권이 틀렸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진중권은 피해 주장 여성이 거짓말을 할 동기가 없으므로 정봉주와 그 여성간에 모종의 사건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 여성이 6년 전 일을 허위로 주장했다고 볼 만한 이유를 생각하기 힘들다. 프레시안은 여기에 더해 실물 이메일 내용 등을 확인하기까지 했다. 사실 프레시안이 사실이 아닌 것 같은 보도를 선풍적 인기를 자랑하는 정치인을 음해하기 위해 내보낼 이유가 없다. 일부는 프레시안이 정봉주에게 열폭해서 그런다고 하는데, 비이성적인 주장이다. 한편 정봉주는 앞서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진중권과 친한 사이라고 하면서, 사실 확인에 대한 지적의 의미로 진 교수의 지적을 오히려 고맙게 받아들인다고 응대했다.''' 정봉주 개인으로서는 이 지적을 정말 받아들이는 편이 좋을 뻔했다. 이 사건에 대해 정봉주는 법정에서 최종적으로 [[https://www.news1.kr/articles/?4291069|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렇다면 진중권은 거짓 미투에 넘어가서 죄 없는 사람을 성범죄자로 몬 것이 되지만, 이에 대해 반성을 비롯해서 어떠한 논평도 내놓지 않고 있다. 만약에 진중권이 여전히 폭로 여성의 발언을 신뢰해서 실제로 그날 정봉주가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믿고 있다면, 성범죄자를 무고 피해자로 만든 사법부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는 것이니, 역시 비겁한 처사라고밖에 할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